중국 "러' 총리 19~20일 방중"…美의 대만 무기수출엔 "단호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19~20일 중국을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중-러 총리 제28차 정기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필리핀이 긴장 조성 원인"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19~20일 중국을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중국을 방문해 중-러 총리 제28차 정기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하일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리창 총리와 회담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은 최근 미국 국무부가 대만에 지휘, 통제, 통신 등 약 3억달러 규모의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서 날을 세웠다.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다고 발표한 것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대만해상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발신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단호하게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으로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대만에 얼마나 많은 무기를 제공하더라도 중국의 통일된 역사 과정을 막을 수 없으며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정성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흔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수호를 위해 단호하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대만에 무기 판매에 참여하는 관련 기업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중국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이 아시아 이웃국가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일본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남중국해 정세의 긴장을 고조시킨 것은 필리핀"이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필리핀이 올해들어 아융인 암초(국제명 세컨드 토머스·중국명 런아이자오)에 대규모 군함을 파견하고 불법 좌초된 군함의 보수를 위한 건물을 세워 이 곳의 영구 점거를 시도한 것은 양국 관계를 긴장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이 외부 세력의 지원에 의존해 중국의 선의를 무시하고 원칙과 레드라인을 반복적으로 도발하는 것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라며 "중국은 필리핀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노력해왔으며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결심은 확고하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