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전 순천시장, '삼장-사라진 이순신' 출판기념회 열어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3. 12. 18.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석 전 순천시장이 '三將(삼장)-사라진 이순신'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 전 시장은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정말 전사했을까?'라는 호기심을 갖고 관련 자료를 뒤지다 글감이 생각나 집필했다"며 "이순신과 등자룡 장군 시신이 완도 고금도에 두 달 가까이 안치됐지만 해를 넘겨 1599년 2월과 3월에 정상적인 장례가 치러진 데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해 써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석 전 순천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허석 제공


허석 전 순천시장이 '三將(삼장)-사라진 이순신'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석 전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전직 시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세균 전 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성주·김한정·신정훈 국회의원, 조정래 작가 등은 영상으로 축하했고, 가수 설운도, 개그맨 이홍렬은 직접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허 전 시장은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허 전 시장은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정말 전사했을까?'라는 호기심을 갖고 관련 자료를 뒤지다 글감이 생각나 집필했다"며 "이순신과 등자룡 장군 시신이 완도 고금도에 두 달 가까이 안치됐지만 해를 넘겨 1599년 2월과 3월에 정상적인 장례가 치러진 데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해 써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 허 전 시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은 이순신 리더십으로 이 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며 "순천에서 민주주의 세력을 다시 일깨우고, 중앙 정치판에서도 검찰 독재를 끝장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장-사라진 이순신'. 허석 제공


한편 '三將(삼장)-사라진 이순신'에 등장하는 3명의 장군은 성웅 이순신과 정유재란 때 조선을 도와 조명연합군으로 활약한 진린(陳璘)도독, 진리 휘하 수군으로 정유재란 때 활약한 등자룡(鄧子龍) 장군을 뜻한다.

책의 말미에서는 시장 재임시 냉기류 속에서도 중국과 일본 자매도시들간의 교류문제 추진과 의미, 순천 한·중·일평화포럼을 통한 평화의 도시로 만들고 싶었던 희망사항, 시장 때 추진했던 연향뜰 개발 문제, 아파트 인·허가 문제,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문제 등에 대해 소회도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