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첫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 개소

경남=노수윤 기자 2023. 12.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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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8일 양산 물금신도시에 동부권 창업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G스페이스 동부는 2081㎡ 규모로 경남 동부권역의 청년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육성 거점 공간으로 22억원을 투입, 설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G스페이스 동부가 청년에게 창업의 촉매제로 작용해 성공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대한민국 창업의 본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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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신도시에 설치, 혁신창업 활성화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6번째)가 G-스페이스 동부 개소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18일 양산 물금신도시에 동부권 창업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G스페이스 동부는 2081㎡ 규모로 경남 동부권역의 청년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육성 거점 공간으로 22억원을 투입, 설치했다.

△창업자의 온라인 쇼핑 판로지원을 위한 e-커머스 스튜디오 △창업자, 지역주민의 교육공간 디지털 스퀘어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입주공간(20실)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임종룡 우리금융회장, 나동연 양산시장과 지역창업 지원 유관기관·단체, 액셀러레이터(AC), 벤처투자사(VC) 등 300명이 참석했다. 김재호 하이셀텍 대표, 이민봉 크리스틴캠퍼니 대표, 박재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대표도 참석해 첫 권역별 창업거점 개소를 축하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G스페이스 동부가 청년에게 창업의 촉매제로 작용해 성공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대한민국 창업의 본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이 수도권에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센터인 '디노랩'을 비수도권 최초로 설치 운영하고 경남도가 조성하는 스타트업 투자펀드에 우리금융 참여를 추진하는 등 협력한다.

운영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아 매년 지역의 10개 기업을 선발해 경영상황을 진단하고 컨설팅, 멘토링 등 사업 고도화와 연계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대학교는 초기창업 패키지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주기에 걸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을 돕는다.

앞서 지난 10월 경남도는 우리금융그룹 디노랩과 G스페이스 동부에 입주할 1기 20개 창업기업을 선발한 상태다.

한편 경남도는 '창업허브 조성으로 청년 창업활성화'를 도정과제로 권역별 3대 창업거점을 조성 중이다. 이날 동부권 창업거점을 첫 번째로 개소한 데 이어 2026년 중부권의 캠퍼스 혁신파크, 2027년 서부권의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할 계획이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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