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우수 중소기업제품 활용해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핵심요약

중소기업 난방텐트 등 구매해 140세대 전달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은 18일, 부산의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난방텐트와 이불 등을 구매해 부산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140세대에 전달하고, 텐트 설치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지원은 공공기관 등 임직원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구입, 기증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도 기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승우 사장은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상생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에너지 요금 상승과 혹한, 혹서 등의 이상기후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위해 지역주민의 수요조사를 거쳐 친환경 보일러, 에너지 효율 1등급 기기(에어컨, 제습기 등) 등 에너지 절약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창호단열재와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주거환경 복지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협의체를 통해 유류가격 급등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취약계층 가정 지원을 위해 12월말 부산시 남구 7개 복지관에 난방유 약 100세대분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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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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