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앞둔 '강원2024'..당정 "대회 성공위해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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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9일 개최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당정협의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차관, 최종구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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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9일 개최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당정협의회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차관, 최종구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문체부는 당정협의에서 국민의힘에 △대회 분위기 조성 홍보에 협조해줄 것과 △대회 기간 중 당 차원의 대회 관람 등 흥행 견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4개 개최도시에는 △개최도시 주민과 지역 청소년 참여 독려와 △개최도시 숙박 등 바가지요금 단속, 철저한 방역 등의 수용태세 점검을 당부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특히 감염병, 폭설, 한파 등 위험요소에 대한 치밀한 준비 계획이 이날 논의됐다. 당정은 대회 흥행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경기장과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150대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이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국민의힘은 주요 회의 백보드와 입간판으로 '강원 2024'를 알리기로 했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경기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대회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에는 부족한 교통 기반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광역·시외버스 경유지 추가, 시내·농어촌버스 운행 시간 연장, 임시노선 신설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총 127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50여 종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국립현대무용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립 예술 단체들이 강릉 아트센터, 강릉 올림픽 파크 등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당정협의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은 "청소년들이 '강원2024'를 통해 연대와 공감이라는 올림픽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는 마지막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각국 청소년 선수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대한민국과 강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당은 문체부가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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