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자, 찰떡 호흡으로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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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를 지으며 PNC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우즈는 캐디를 맡은 딸 샘,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춘 아들 찰리와 경기가 끝난 뒤 진한 포옹을 나눴다.
팀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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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거 부자, 우승컵 품에 안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를 지으며 PNC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우즈는 캐디를 맡은 딸 샘,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춘 아들 찰리와 경기가 끝난 뒤 진한 포옹을 나눴다.
팀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합계 19언더파 125타를 기록한 팀 우즈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놓쳤지만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든 만큼 우즈는 만족스러워했다.
또 우즈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됐다. 이달 초 출전했던 히어로 월드 챌린지 때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여서다. 우즈는 가볍게 300야드를 날리고 퍼트를 쏙쏙 집어넣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즈는 "걸어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녹을 벗겨냈고 내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아들 찰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우즈는 "찰리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신이 났던 것 같다. 지난해보다는 올해 확실히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제이슨 부자가 25언더파 119타를 적어내 팀 듀발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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