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여왕과 2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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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려면 3년 하고도 5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김은지는 2020년 프로 세계에 들어왔다.
94승을 해내 여자 다승 1위에 오르는 동안 여왕 최정과 결승전을 치르기도 했다.
여왕 다음은 김은지가 첫째가 된 것이다.
최정은 2023년에도 여왕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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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 되려면 3년 하고도 5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김은지는 2020년 프로 세계에 들어왔다. 2021년 인터넷 대회에서 인공지능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반성문을 썼다. 1년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벌을 받고 돌아온 2022년 지난 잘못한 일을 또 사과했다. 바둑을 두기 위해 태어난 듯 소녀는 쉬는 동안에 책 읽기와 말타기에 취미를 들였다는데 바둑 실력 또한 늘었다. 2022년에 2단으로 출발해 5단을 달았다. 94승을 해내 여자 다승 1위에 오르는 동안 여왕 최정과 결승전을 치르기도 했다. 한국 순위에서 여자 3위로 솟았다. 2023년 한때 여자 2위에 올랐던 언니들과 자주 겨뤘다. 오유진에게 5연승, 김채영에게 2승1패, 조승아에게 6연승을 거뒀다. 여왕 다음은 김은지가 첫째가 된 것이다.
최정은 2023년에도 여왕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새로운 2인자 김은지와 두 차례 결승전을 이겼고 세 번째 결승전에서도 먼저 1승을 올렸다.
<그림1> 백1이 크지 않은가. 이쪽 흑집이 푹 줄어든다. 하지만 흑4에 벌리는 것이 더 크다. 최정은 백은 76에 다가가 80에 뛰어 모양을 키웠다. 흑79가 맞는다. <그림2> 흑1은 백집을 굳혀주는 수라 못 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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