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중학 클럽대항 양궁대회 개최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12.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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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 16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 양궁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지원하는 대회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은퇴한 양궁선수들을 활용한 전문 강사 육성, 양궁 교육 커리큘럼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양궁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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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상 등 전국 확대 예정
지난 16일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서 학생들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 16일 충남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 양궁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지원하는 대회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10개 중학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열린 대회의 참가 인원은 140여 명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메달과 활 세트 등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학생들의 양궁 대결 이벤트 경기도 진행됐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 선수,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소채원 선수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가 학교의 양궁 스포츠클럽을 지원한 것은 2017년부터였다. 현대모비스는 청소년들이 양궁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목표로 2017년부터 주니어 양궁교실을 진행했다. 단계적으로 강원·경상권 등 전국 단위로 스포츠클럽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은퇴한 양궁선수들을 활용한 전문 강사 육성, 양궁 교육 커리큘럼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양궁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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