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요르단 공주, 파일럿으로 가자지구 공수작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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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의 딸인 살마 공주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진행된 긴급 의료 물자 지원을 위한 공수 작전에 참여했다고 아랍에미리트 매체 걸프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마 공주는 지난 14일 요르단 공군이 수행한 5차 긴급 의료 물자 공수 작전에 참여해 공군이 운용하는 C-130H 수송기를 직접 조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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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수 작전에 사용된 수송기 직접 조종해
[서울=뉴시스] 이동현 인턴 기자 =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의 딸인 살마 공주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진행된 긴급 의료 물자 지원을 위한 공수 작전에 참여했다고 아랍에미리트 매체 걸프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마 공주는 요르단 왕실 최초의 여성 공군 조종사이다.
살마 공주는 지난 14일 요르단 공군이 수행한 5차 긴급 의료 물자 공수 작전에 참여해 공군이 운용하는 C-130H 수송기를 직접 조종했다.
이날 요르단 공군은 군복을 입고 작전을 수행하는 살마 공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살마 공주와 군인들이 함께 서 있는 모습과 수송 물자를 직접 확인 하는 등의 장면이 담겨 있다.
살마 공주의 어머니인 라니아 왕비는 사진들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살마 공주는 요르단 왕립 공군 소속 전우들과 함께 가자지구 북부에 긴급 의료 물자를 공수하고 있다"라며 "모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언급했다.
올해로 23살인 살마 공주는 압둘라 2세 국왕과 라니아 왕비의 네 자녀 중 셋째이다. 그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 있는 국제아카데미학교를 졸업한 뒤 아버지를 따라 영국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이후 살마 공주는 2018년 요르단 왕립 공군에 임관했다. 2년 뒤 그는 요르단 여성 최초로 조종사 훈련 과정을 통과해 최초의 여성 군 조종사로 중위 계급장을 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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