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음식 '칼국수'도 1만원 넘는다…명동교자, 1만1000원으로 10% 인상

주동일 기자 2023. 12. 18.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재 부담으로 외식물가가 날로 오르는 가운데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칼국수도 1인분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명동교자는 이달부로 칼국수와 비빔국수 등 대표 면 제품 가격을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칼국수와 비빔국수 가격은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약 10% 인상됐다.

명동교자는 지난해 2월에도 3년만에 칼국수와 비빔국수 가격을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11.1% 조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9000원→1만원 인상 후 약 2년만
명동교자 칼국수. (사진=명동교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원자재 부담으로 외식물가가 날로 오르는 가운데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칼국수도 1인분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명동교자는 이달부로 칼국수와 비빔국수 등 대표 면 제품 가격을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2월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 뒤 약 2년만이다.

1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명동교자는 이달부로 면 메뉴 가격을 각각 10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칼국수와 비빔국수 가격은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약 10% 인상됐다.

명동교자는 지난해 2월에도 3년만에 칼국수와 비빔국수 가격을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11.1% 조정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약 2년만 이다.

명동교자는 미쉐린 가이드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바 있다.

명동교자는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2023년 12월 1일부터 칼국수, 비빔국수 메뉴를 1000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외식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 서민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칼국수 가격도 날로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시 칼국수 평균 가격은 지난 11월 기준 한 그릇에 8962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8462원) 대비 5.9%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