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인프라 포스텍·강원도립대 1위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3. 12.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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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은 창업 인프라스트럭처, 창업 지원, 창업 성과 등 총 3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한다.

대학의 창업 지원 조직, 인사, 제도 등을 반영해 평가하는 창업 인프라 부문(30점 만점)에서 1위를 차지한 포항공대는 서울과 대전, 포항에 민관 협력형 팁스타운(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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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창업성과 최고

매일경제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은 창업 인프라스트럭처, 창업 지원, 창업 성과 등 총 3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한다. 일반 대학 가운데 포항공대(포스텍)가 창업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창업 지원 부문에서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창업 성과 부문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이 각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의 창업 지원 조직, 인사, 제도 등을 반영해 평가하는 창업 인프라 부문(30점 만점)에서 1위를 차지한 포항공대는 서울과 대전, 포항에 민관 협력형 팁스타운(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지원 부문(25점 만점)은 대학의 창업 강좌, 창업 예산, 일반인 창업 지원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이 부문 1위는 성균관대가 차지했지만 종합 대상을 받게 돼 2위인 한양대 ERICA 캠퍼스가 수상했다. 이 학교는 2014년부터 재학생 창업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작년 말 기준 창업 강좌는 65개에 달한다. 창업 동아리는 52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창업 성과 부문(45점 만점)은 학생 창업과 교원 창업 실적을 평가한다. 1위는 광주과학기술원이며 2위와 3위는 성균관대와 목포대가 각각 차지했다.

전문대 중에서는 강원도립대가 창업 인프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창업 지원 역시 강원도립대가 1위였지만 인프라 부문에서 수상해 2위인 백석문화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석문화대는 창업 온라인 교과목을 지원하는 창업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80여 가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제조장비, 영상 콘텐츠 제작실과 관련 프로그램 10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 창업 성과 부문에서는 종합대상을 차지한 오산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한 한국농수산대가 수상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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