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김소원·김강현, '아톰 새로운 시작' 더빙…2024년 1월 개봉

'아톰 새로운 시작'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감독 데이빗 보워스)이 오는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배우 조병규와 김소원, 김강현이 더빙에 참여해 기대감을 모은다.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18일 이 같이 밝히며 '아톰 새로운 시작'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톰 새로운 시작'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간 소년 토비가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100만 마력의 최첨단 슈퍼 로봇 아톰으로 재탄생하면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파워풀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다.

'아톰 새로운 시작'은 1951년 일본 만화계의 거장 데쓰카 오사무의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이자 애니메이션인 아톰을 할리우드에서 SF 3D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한 영화다.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인 텐마 박사가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고 괴로워하면서 그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가 그에게 이식된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최강의 전투 로봇 피스키퍼까지 가동해 공격을 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깨끗하고 화려한 메트로 시티와 반대로 쓰레기와 골동품이 가득한 메트로 시티 아래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만나게 된 토비는 그곳에서 아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고 새로운 모험에 나서게 된다.

조병규, 김소원, 김강현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최첨단 도시 메트로 시티의 푸른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아톰의 모습이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한쪽으로 뾰족한 헤어스타일과 빨간 장화로 호기심과 옛 추억을 자극한다.

이번 '아톰 새로운 시작'은 조병규, 김소원, 김강현이 더빙에 나선다. 드라마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으로 꾸준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조병규가 주인공 최강의 로봇 아톰이자 텐마 박사의 사랑스러운 아들 토비 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 싱크로율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메트로 시티 아래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역으로 그룹 여자친구 출신 배우 김소원 역시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하며 그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천재 과학자이자 자신의 아들인 토비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텐마 박사 역에 배우 김강현이 더빙에 나서며 이들의 '케미'에 기대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