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자치구 종합 1위

우수기관 인증서 받아…5년 연속 상위권 쾌거

▲정용래(사진 오른쪽) 대전 유성구청장이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로부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대전시 유성구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대전시 유성구는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2023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도시개발 가속화에 따른 인구 증가가 경쟁력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 합산 총점 600.2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구는 2019년 전국 종합 1위를 시작으로 5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평가해 전국 시?군?구의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도록 만든 지표다.

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높은 도시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