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영장심사 6시간 30분 만에 종료...서울 구치소에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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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18일) 오후 4시30분 쯤 끝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실질 심사가 시작된 지 6시간 30분 만입니다.
송 전 대표는 실질 심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전화했다고 증거 인멸이라 말하는 것은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질 심사에서도 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은 증거인멸 염려를 두고 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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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18일) 오후 4시30분 쯤 끝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실질 심사가 시작된 지 6시간 30분 만입니다.
심문을 마친 송 전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예정입니다.
송 전 대표는 실질 심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에게 “전화했다고 증거 인멸이라 말하는 것은 너무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 참고인에게 상황이 어떤지 (물으려) 전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수사 도중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건 관련자들을 접촉하고 회유하려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질 심사에서도 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은 증거인멸 염려를 두고 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말하는 회유를 한 적 없다”며 “박용수 전 보좌관으로부터 돈 봉투 살포와 관련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하기 전 휴대폰을 폐기한 뒤 ‘깡통폰’을 제출한 점과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건 관련자 접촉을 시도한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과 송 전 대표 측은 송 전 대표 외곽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성격에 대해서도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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