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카가 스마트폰 만나면…후지필름 '인스탁스 Pal'[팔레트]

콤팩트 사이즈·디자인…스마트폰과 동시 휴대 용이
스마트폰 활용성↑…원격 모드·사진 포맷 변경·꾸미기

후지필름 '인스탁스 Pa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즉석 카메라가 스마트폰과 맞대결을 하는 대신 '친구'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즉카 대명사인 인스탁스(INSTAX) 시리즈의 신제품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Pal(팔)'을 공식 홈페이지와 전 채널(후지필름몰·카카오·네이버스토어·대리점 등)에서 최근 출시했다.

인스탁스 Pal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 덕에 스마트폰과 동시에 휴대하기가 좋다.

스마트폰 활용성도 뛰어나다.

▲광각 렌즈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표준 모드' ▲3초 간격으로 연속 촬영이 가능한 '인터벌 모드' 등 카메라 고유 기능과 함께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인스탁스 Pal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촬영된 사진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드'를 갖췄다.

사진 포맷을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인스탁스 미니'나 '스퀘어' '와이드' 등으로 자유롭게 바꾸고, 18가지 필터로 꾸민 다음 SNS에서 공유할 수 있다. 촬영 음을 전용 앱에서 녹음한 소리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스탁스 Pal과 인스탁스 링크 제품을 연결해 사진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제품 컬러는 젬 블랙, 라벤더 블루, 피스타치오 그린, 파우더 핑크, 밀키 화이트 등 5가지다.

구매 고객에겐 간이 뷰 파인더, 카메라 스탠드, 스트랩 등으로 사용 가능한 다기능 링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론칭 기념으로 'Pal 케이스'를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후지필름은 인스탁스 Pal 제품 색상에 걸맞은 '스트랩 고리 장착 실리콘 케이스'도 내놓았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인스탁스 Pal을 출시했다"며 "즉석 카메라의 감성과 스마트폰 촬영의 간편함을 모두 담은 인스탁스 Pal과 함께 연말에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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