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김규래, ‘20대女 교제’ 의혹 “법적 대응”

포켓돌스튜디오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 김규래가 사생활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을 알렸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8일 판타지 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하다”며 “해당 SNS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달라”며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강경 대응을 알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9년생로 14세인 김규래가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20대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오디션 예능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꾸려진 그룹으로, 지난 9월 정식 데뷔했다. 김규래는 최종 2위에 오르며 팀에 합류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