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43년 기다렸다"…'서울의 봄' 황정민, 무대인사 중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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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황정민이 17일 광주에서 무대 인사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려 화제입니다.
동료 배우가 말하는 동안 고개를 숙여 감정을 추스르려 애썼지만, 결국 스크린 쪽으로 몸을 돌려 눈물을 닦았습니다.
플래카드에는 '서울의 봄이 광주에 오길 4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도 눈물이 난다" "저 한 문장에 많은 게 담겨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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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황정민이 17일 광주에서 무대 인사를 하던 중 눈물을 흘려 화제입니다.
[ 황정민 : "되게 사명감을 가지고 이 작품에 임했었어요. (…)감사합니다! ]
소감을 얘기하던 황정민 씨, 갑자기 감사하다며 마이크를 넘겨버립니다.
동료 배우가 말하는 동안 고개를 숙여 감정을 추스르려 애썼지만, 결국 스크린 쪽으로 몸을 돌려 눈물을 닦았습니다.
황정민이 눈물을 감추지 못한 건, 관객들이 들고 있던 플래카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플래카드에는 '서울의 봄이 광주에 오길 43년 동안 기다렸습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SNS에서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나도 눈물이 난다" "저 한 문장에 많은 게 담겨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X (@I80808_W·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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