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인생 프리즘’ 특별전 개최 外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작가 23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인생 프리즘‘ 특별전을 오는 19일 창의나래관 특별전시실에서 개관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작가 23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인생 프리즘’ 특별전을 오는 19일 창의나래관 특별전시실에서 개관한다. “삶의 굴절은 또 다른 발견”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특별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4년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년 학술활동 우수학회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관 지하 1층 대회의실2에서 개최된다. 올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학회는 대한암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세라믹학회 등 5개 학회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가 후원하는 ‘학술지 발행 역량 강화 워크숍’이 개최돼 학회 임직원과 학술지 편집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국가희소금속센터로 지정됐다. 생기연은 이날 희소금속의 공급망 구축과 기술 개발·지원을 총괄할 국가희소금속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정부의 ‘희소금속 산업발전 대책 2.0′에 따른 후속조치로, 희소금속의 확보-비축-순환에 걸친 3중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법·제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기연은 지난 2010년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를 출범한 이후 관련 산업정책 수립, 기술 개발과 지원에 주력해 온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정됐다.

■남원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가 ‘알렉산더 폰 훔볼트재단 연구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지난 30년간 산소화 효소의 중간체 생성과 반응성, 그리고 반응 메커니즘에 대한 효소 모방 연구를 수행해 산소화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성과를 창출해 왔다. 훔볼트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 재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업적을 남긴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총 6만 유로(약 84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독일에 초청돼 1년간 관심분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광주과학기술원이 14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주식회사 더마프로가 화장품 산업 기술 정보교류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화장품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화장품 사용성 평가 서비스 관련 협업, 기타 화장품 분야 산업 저변확대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노화 예방을 위한 피부와 모발 강화, 두피 개선 등 고령층 대상 사용성 평가 및 관련 데이터 수집을 적극 추진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게 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