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비클래스’ 캐스팅 공개, 내년 2월 개막
2024년 2월 개막하는 연극 ‘비클래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연극 ‘비클래스’는 B 클래스에 속해 있는 네 명의 학생들이 실력이 아닌 조건만으로 평가받는 봉선예술학원의 기준을 넘어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한 ‘졸업 공연’을 준비하는 내용을 다룬다. 누군가는 꿈을 위하여, 누군가는 마지못해, 또 누군가는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가장 찬란한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내게 되는 네 천재의 이야기다.
작곡 전공 ‘김택상’ 역에 성연·이동수·홍성원, 보컬 전공 ‘이수현’ 역에 이진혁·박준형·권태하가 분한다. 순수하지만 외로운 현대무용 전공 ‘치아키’ 역에 지난 시즌에 이어 조현우·김병준이 다시 함께한다. 피아노 전공 ‘이환’ 역에는 허영손·강은빈의 기존 캐스팅과 더불어 신예 차도윤이 새로이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담임 선생 ‘서정인’ 역은 정애연·배문경·이유경 배우가 연기한다.
제작사 골든에이지컴퍼니 관계자는 “원치 않는 경쟁 속에 놓인 학생 때의 모습과 지금 우리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라며, “지금도 여전히 서툴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대로 괜찮다, 그래도 괜찮다’고 다독이며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비클래스’는 2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 예정이다. 1월 중 1차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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