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기 평균기령 11년…LCC 중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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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의 항공기 평균 기령이 주요 LCC 5개사 가운데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항공기술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총 항공기 대수는 21대로 평균 기령 11년을 기록해 주요 LCC 항공사 가운데 가장 짧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중점 추진 목표에도 안전을 핵심 과제로 두는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항공기의 경우 노후화된 것은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차세대 항공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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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항공기 사고·준사고도 0건
에어부산의 항공기 평균 기령이 주요 LCC 5개사 가운데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항공기술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총 항공기 대수는 21대로 평균 기령 11년을 기록해 주요 LCC 항공사 가운데 가장 짧았다.
LCC 가운데 항공기 수가 많은 제주항공(41대)의 평균 기령이 13.8년이었고, 이어 티웨이항공(30대)이 12.6년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과 비슷한 규모의 진에어(27대)는 평균 기령 14년, 에어서울(6대)은 13.4년으로 집계됐다.
FSC의 경우 대한항공(159대)이 11.6년, 아시아나항공(79대)이 12.4년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초 발표한 중점 추진 목표에도 안전을 핵심 과제로 두는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항공기의 경우 노후화된 것은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차세대 항공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올해로 11년째 항공기 사고·준사고도 0건을 기록해 안전한 항공사로 위상을 다졌다. 지난해까지 항공편 수가 10만 편 이상의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사고·준사고가 없었던 곳으로 꼽힌다.
앞서 에어부산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안전 수준 평가 발표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 운항은 항공사의 책무로 그 어떤 것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 및 최고 수준의 안전 운항 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사망·중상 또는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또는 구조상의 고장 ▷항공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거나 항공기에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를 가리킨다. ‘항공기 준사고’는 항공기 사고 외 항공기 사고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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