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호 출마선언 “열심히, 잘 하겠다”…딱 두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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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양동안갑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주민들을 만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3~4대 안양시 시의원,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임 예비후보는 2018년 11월부터 2년여 간 이재명 경기도지사 초대 정무수석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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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양동안갑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주민들을 만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18일 새로 도입된 환경공무관과 청소노동자의 고충을 수렴하기 위해 청소 현장을 찾았다. 청소노동자들이 상상 이상의 노동강도와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좀 더 구체적인 애로 사항을 들으러 관양1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가서 환경공무관들을 만났다. 추운 날씨에도 업무 특성상 방한 점퍼가 오히려 짐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임 예비후보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하겠습니다"라는 두 마디로 출마선언식을 대신했다.
임 예비후보는 “사회적 지위가 낮은 분들 앞에서 특권의식이나 가식적인 모습으로 비치지나 않을까 내내 걱정이 됐다”며 “얼마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출마선언식보다 값진 교훈을 얻은 것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의 시대정신은 ‘민생’과 ‘공정’으로, 하루속히 민생·경제를 안정시켜야 하며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을 넘은 국민 대통합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득양극화 해소와 균형적 경제성장 ▲기본사회 구현을 통한 민생문제 해결 ▲교육·복지·교통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안착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3~4대 안양시 시의원,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임 예비후보는 2018년 11월부터 2년여 간 이재명 경기도지사 초대 정무수석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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