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민불편해소사업 합동설계로 4.2억 절감

경남=노수윤 기자 2023. 12.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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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2024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내년 2월2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을 자체 설계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설계는 마을 안길·농업기반시설·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주민불편해소사업 210건(사업비 65억8100만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조규일 시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주민불편 신속 해소와 실시설계비 예산 절감에다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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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설계단 210건 자체 설계, 신속집행 견인
조규일 진주시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이 주민불편해소사업 합동설계단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024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내년 2월2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 읍면동 주민불편해소사업을 자체 설계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동설계는 마을 안길·농업기반시설·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주민불편해소사업 210건(사업비 65억8100만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자체 설계로 설계용역비 4억2000만원의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발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이 총괄책임을 맡고 토목직 공무원 30명으로 4개반을 편성했다. 사전조사·현황측량·설계도서 작성을 거쳐 영농기 이전에 착공해 공사에 따른 영농불편을 줄이고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전조사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설계 기준단가를 통일해 설계도서의 신뢰성과 객관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주민불편 신속 해소와 실시설계비 예산 절감에다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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