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총리님" "대표님 고생"‥'DJ행사' 이재명-김부겸 조우 [현장영상]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 12월 18일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와 조우
이낙연 전 총리와의 만남은 불발
◀ 김부겸/전 국무총리 ▶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돼서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자리에 저는 김대중 재단 이사이기 때문에 왔습니다. 이 대표는 아마 우리 당의 대표시니까 초청받아 오신 것 같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도 오늘 같이 하기로 해서 5시인가 방송 스케줄 있어서 7시에 오기로 했습니다. 저희들 깊은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이대표님 고생하시는 거, 큰 폭의 행보를 해주십사 하는 그런 말씀을 조금 드렸습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영화가 개봉된대서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열어젖혀 오신 민주주의의 길, 제가 존경하는 김부겸 총리님과 함께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힘을 합쳐서 위기를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의 후퇴, 퇴행을 막는 것입니다.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모두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시사회 앞서 주요 내방객 사전 간담회
◀ 김동연/경기지사 ▶ "잘 계셨어요?"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기도를 아주 잘 이끌어가고 계신 거 같아요. 반갑습니다."
◀ 김부겸/전 국무총리 ▶ "(김 지사를 향해) 경기도민한테 아직 인사를 안 하셨어"
◀ 김동연/경기지사 ▶ "관내 왔으면 신고를 하고 하셔야지. 신고도 안 하고 (웃음)"
◀ 김부겸/전 국무총리 ▶ "제가 경기도로 이사를 갔습니다. 간 지가 열 달 가까이 됐는데 아직 도지사로부터 일체 향응이나 민원 전화를 받은 적 없습니다. (웃음)"
◀ 김동연/경기지사 ▶ "양평이 춥다고."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고속도로 유명한 강하면에 사신다고. (웃음)"
◀ 김성재/'길위에 김대중' 상영위원장 ▶ "요새 양평으로들 많이 가시데"
◀ 김부겸/전 국무총리 ▶ "생각보다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요. 무엇보다도 두 분 지사님들이 노력하셔서 그런지 그 환경이, 예를 들면 축산 오폐수라든가 이런 것도 없고 해서 환경이 깨끗한 편입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양평이 아마 인구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거 같아요."
◀ 김동연/경기지사 ▶ "맞습니다. 지난번 국감에서 양평 얘기하면서 김 총리 얘기가 나와서 내가 그랬어. 총리할 때 장관할 때부터 거기 가려고 하고 오랫동안 계획하셨다고 잘 얘기해줬다고."
◀ 김부겸/전 국무총리 ▶ "아니 부동산 투기가 되려면 그래도 뭐 몇천 평은 해야지 내가 190평에 집짓고 사는 거까지 투기라 그럼 어떡해"
◀ 김동연/경기지사 ▶ "김 총리가 그쪽 가시려고 계획을 오래전부터 했었거든요."
◀ 김부겸/전 국무총리 ▶ "오늘 이 영화는 그러면 이렇게 기획해서 한 지가 그럼 몇 년 됐어요?"
◀ 정진백/'길위에 김대중' 집행위원장 ▶ "10년 됐습니다. 이희호 여사님 살아계실 때 제가 김대중추모사업회 회장인데 제가 2013년에 이 여사님께 승낙을 받았어요.
임명현 기자(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26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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