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선' 놓고 연석회의‥"의견 모이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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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앞둔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어,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의견이 모아졌다 고 표현하기보다는 중요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며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친 이후에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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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앞둔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어,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의견이 모아졌다 고 표현하기보다는 중요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며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친 이후에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필요한 절차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의 지도체제 정비를 오래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시간 넘게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비대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명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적합성 여부를 놓고 "정치 문법에서 벗어난 참신한 인물"이라는 찬성 입장과 "등판 시기가 너무 이르다"는 반대 의견 등이 엇갈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26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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