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파멥신 최대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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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파멥신의 최대주주에 타이어뱅크가 오르게 될 전망이다.
파멥신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과에 따라 유상증자 배정 후 최대주주가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배정자가 바뀌면서 납입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에도 변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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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파멥신의 최대주주에 타이어뱅크가 오르게 될 전망이다.
파멥신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과에 따라 유상증자 배정 후 최대주주가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배정자가 바뀌면서 납입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에도 변동이 생겼다. 최 대표일 경우 8.23%였던 최대주주 지분율은 타이어뱅크가 납입을 마치면 13.31%(타이어뱅크 주식회사외 13인)가 된다.
인수인은 인수한 주식 전량을 즉시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해고 예탁일로부터 1년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유증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 고갈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파멥신은 지난 7월 현금 확보 목적으로 유콘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다 ‘불발’이 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인수대금 납입이 3차례 연기된 데다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유콘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이 반대매매에 쓰이며 파멥신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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