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범죄 수익 세탁한 MZ조폭 등 무더기 기소
김경인 2023. 12. 18. 17:19
이른바 'MZ 조폭'이 가담한 100억원대 도박사이트 범죄 수익을 자금 세탁한 조직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제PJ파' 조직원 27살 A씨 등 5명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계좌를 양도하거나 대포통장을 활용한 의사 등 29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했습니다.
A씨 등 5명은 불법 도박사이트 범죄 수익 107억원을 대포통장으로 자금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 등의 자택에서 현금 3억4,000만원과 금송아지를 비롯한 금 200여돈 등 7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압수했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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