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 위주 강세… 국고채 10년물 금리, 2.2bp↓[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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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고채 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전거래일 대비 3.9bp 내린 0.671%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3%에,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하락한 4.2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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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0.4bp 내린 3.277%
“단기물 쪽 역캐리, 많이 깊어진 상황”
BOJ 앞둔 일본 10년물, 3.9bp 하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고채 시장은 강세 마감했다. 수익률 곡선은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불 플래트닝을 보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2bp 내린 3.336%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1bp 하락한 3.269%, 30년물은 1.9bp 내린 3.254%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 근월물은 혼조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7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오른 113.84를 기록했다.
원월물은 일제히 강세였다.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5.00에, 10년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14.04에 마감했다. 근월물에서 원월물 가격을 차감한 스프레드는 각각 마이너스 28틱, 20틱을 기록했다. 이날 3년 스프레드 거래는 16만3242계약, 10년 스프레드 거래는 6만1660계약이 거래됐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사실상 단기 현물 금리가 계절적으로 레포 금리가 많이 올라온 상황을 감안하면 역캐리가 많이 깊어졌다”면서 “이렇다보니 단기 현물에 대한 매수 의지는 아무래도 낮아진 감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BOJ에 대한 일부 경계감도 있지만 시기적으로 맞물린 롤오버를 보면 선물 매수는 상당히 강했다”면서 “원월물에 대한 강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스프레드 폭 네거티브가 깊어진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며 전거래일 대비 3.9bp 내린 0.671%에 마감했다. BOJ 통화정책회의서의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19일 낮 12시에 발표된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3%에,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하락한 4.28%에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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