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칼바람 한파 · 눈…목요일 서울 '영하 14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칼바람 한파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오늘(18일) 아침 수도권 전철이 잇따라 운행 차질을 빚어 출근길 시민들 발이 묶였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서해안부터 눈이 오겠고 목요일에는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7도, 파주 영하 11도, 철원 영하 14도, 대전은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북극한파가 찾아와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칼바람 한파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오늘(18일) 아침 수도권 전철이 잇따라 운행 차질을 빚어 출근길 시민들 발이 묶였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서해안부터 눈이 오겠고 목요일에는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이어진 강력한 한파에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2도, 대관령 기온은 영하 17.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용인에서는 경전철이 선로에 멈춰 서면서 오전 한때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는데 동파로 선로 전환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차량 터널 안에 고드름이 얼어 소방대원들이 긴급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추위의 절정이 잠시 지나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의 한파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와 강원도, 경북 북동부에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7도, 파주 영하 11도, 철원 영하 14도, 대전은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찬바람에 눈도 계속 내립니다.
오늘 밤 전남 남서부와 제주도에 비나 눈이 오겠고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와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까지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북극한파가 찾아와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면 세우겠지?"…KTX에 매달린 외국인의 최후는? [뉴블더]
- 응급실서 70대 두통 환자 장시간 대기 중 숨져…과실 여부 수사
- 인천시 "인천 출생 아이에게 18세까지 1억 원 지원"
- 사유리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 죄송"…성희롱 원로가수 추측 난무에 사과
- 심진화, 동기들과 故 김형은 납골당 관리비 완납…눈물로 전한 '동기 사랑'
- '대통령 비선 실세' 사칭한 공기업 임원 취업 사기 일당 실형
- 야구공에 넣어 밀반입한 '미친약' 41억 원어치…태국인 47명 검거
- 경복궁 담벼락 낙서 '모방범행' 용의자, 하루 만에 자수
-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보복운전으로 벌금 500만 원
- [영상] 달리는 구호품 트럭에 아이들까지 매달렸다…굶주린 가자지구 주민들의 '처절한 약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