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냐 아니냐"…與, 비대위원장 인선 결론 못냈다

김소연 기자 2023. 12. 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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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소속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으나 결론 짓지 못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친 후에 (비대위원장 인선을) 판단하겠다"며 "공개적인 절차일 수도 있고, 비공개적인 절차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의 지도체제 정비를 오래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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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18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소속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으나 결론 짓지 못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친 후에 (비대위원장 인선을) 판단하겠다"며 "공개적인 절차일 수도 있고, 비공개적인 절차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의 지도체제 정비를 오래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서 '한동훈 대세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의견이 모아졌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중요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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