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선도모델” 한강청,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서 5년 연속 1등급

김평석 기자 2023. 12. 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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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실의 재해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정밀안전진단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은 한강청 연구실이 안전관리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실 안전관리 확산에 기여해 국민을 위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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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효율적 관리 위한 전산화 시스템도 도입
한강청 연구원 관계자가 유기화학물질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연구실 정밀안전진단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실의 재해 예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기계와 화공, 가스 등 8개 분야를 평가해 종합해 등급을 부여한다. 개인보호구 비치 및 관리상태, 화학물질 보관·관리, 폐액용기 성상별 분류 및 안전라벨 부착 등 110개 세부항목을 진단해 실험실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강청은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에는 유해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처음으로 수기 시약관리 기록부를 전산화해 기록사항 누락이나 중복, 보관 자료의 내구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한강청은 이 전산화 시스템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연계하고, 물질별 필수보호구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실험자의 유해화학물질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성도 확보한다는 계 획이다.

한강청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한강권 내 수질·지하수·토양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시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할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4000여개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정밀안전진단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은 한강청 연구실이 안전관리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실 안전관리 확산에 기여해 국민을 위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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