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밴드, 월간 음악 프로젝트 가동…새달부터 '더 선정 리스트' 시작

김원겸 기자 2023. 12.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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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록 밴드 이선정 밴드가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예고해 화제다.

이선정 밴드 측은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 '더 선정 리스트'를 2024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선정 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돌에 편중된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다양성을 불어넣고자 매달 다양한 음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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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 '더 선정 리스트'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이선정 밴드. 제공|이선정 밴드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감성 록 밴드 이선정 밴드가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예고해 화제다.

이선정 밴드 측은 "매달 싱글을 발표하는 '더 선정 리스트'를 2024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선정 리스트'는 월간지들이 매달 한 권의 잡지를 발매하듯 월마다 한 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음악팬들에게 매월 선물을 기다리듯한 설렘을 주고, 그들의 삶에 '작은 이벤트'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2017년 발표한 5집 '사랑이었기에'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상황에서 이선정 밴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나위 신대철에게 프로듀싱을 맡겼다.

▲ 프로듀서를 맡은 신대철(오른쪽)과 의견을 나누는 이선정. 제공|이선정 밴드

이선정 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돌에 편중된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다양성을 불어넣고자 매달 다양한 음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선정은 '더 선정 리스트'를 통해 다른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형식으로도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선정 밴드는 2011년 첫 정규 앨범을 내고 타이틀곡 '브레이크 더 월'로 활동을 시작해 '사랑이었기에' '결혼합니다' '돌아와' 등 록 메탈 장르의 곡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블루스 기반의 감각적인 발라드곡도 선보이고 있다. 솔로 앨범 타이틀곡 '그리움'은 그의 음악 세계를 곡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아이돌 음악에 편중된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다양성을 불어넣겠다는 이선정 밴드. 제공|이선정 밴드

이선정 밴드는 신선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잭 리와 드러머 히데키 아오야마와 작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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