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를 새 e스포츠 성지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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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를 e스포츠로 한번 디비지게(뒤집히게) 만들겠습니다."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다대포를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프로리그 결승전과 같은 e스포츠 야외 축제에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모였던 벅찬 장면을 못 본 지도 벌써 15년이 넘었다"며 "부산 다대포를 e스포츠로 한번 디비지게(뒤집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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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다대포를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성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전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2호로 영입됐다.
그는 “e스포츠에 대해 애정이 크다”면서 “온라인게임 산업발전에 비해 한국 e스포츠의 산업적 발전이 더딘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나라 e스포츠가 경기 실력은 최상위지만 산업의 주도권은 후발주자인 북미와 중국 등에 넘어가는 것 같다” 며 “e스포츠의 단기적 발전뿐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세밀한 법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프로리그 결승전과 같은 e스포츠 야외 축제에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모였던 벅찬 장면을 못 본 지도 벌써 15년이 넘었다”며 “부산 다대포를 e스포츠로 한번 디비지게(뒤집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전 전무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부산 유치의 숨은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지스타는 4회차까지 수도권에서 열렸다”며 “2008년 지스타가 끝난 뒤 당시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킨텍스 측에 몇가지 개선책을 요구했지만, 적극적인 반응이 없었다”고 했다.
이 전 전무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 컨벤션’이 독일의 지방 도시인 쾰른에서 열린다는 점, 부산에서 야구(롯데자이언츠)와 영화(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 등을 들어 협회 회원사를 설득했다고 한다. 지스타는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게임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이 전 전무는 인재 영입 기자회견에서 당선이 보장되는 비례 대신 험지인 고향 부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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