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캠핑에서도 '진' 즐겨요…호주 ‘MGC 진’ 시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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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에서 위스키, 보드카, 진 등의 주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진출한 호주의 고급 진 브랜드가 시음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멜버른진컴퍼니(The Melbourne Gin Company)는 'MGC 진(Gin)'의 테이스팅 이벤트를 서울의 호텔28명동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내 롯데면세점에 입점된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을 비롯해 내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인 'MGC 네그로니'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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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멜버른진컴퍼니(The Melbourne Gin Company)는 ‘MGC 진(Gin)’의 테이스팅 이벤트를 서울의 호텔28명동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내 롯데면세점에 입점된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을 비롯해 내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인 ‘MGC 네그로니’ 등이 공개됐다. 부드럽고 향이 좋아 호캉스나 캠핑, 여행 등의 목적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MGC싱글샷은 2022년 ‘글로벌 진 마스터즈’ 대회에서 진 마스터와 더불어 테이스트 마스터로 선정되며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4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목 넘김에서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고 스파이시하고 시트러스한 향이 특징이다. 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아 위스키처럼 니트(Neat)로 마셔도 거부감이 없다.
MGC 멜버른 드라이진은 42도의 고품격 클래식 진이다. 와인 양조 기술을 접목해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11가지 식물을 추출해 증류한 후 블렌딩해 매력적인 꿀향을 전한다. 칵테일이나 하이볼 레시피로 음용해도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내년 1월 출시되는 MGC 네그로니는 붉은 빛을 띄며 감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일품이다. 얼음을 넣은 컵에 네그로니를 붓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한 조각 띄우는 방식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파티, 캠핑에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독점 수입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의 박인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진은 섞어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위스키에 급의 차이가 있듯 진에도 급의 차이가 있다”며 “MGC 진은 수작업으로 소량씩 생산하는 한정판 프리셔스 진으로 이번 시음회를 계기로 시핑 진(Sipping Gin, 진을 보드키나 위스키처럼 그대로 마시는 것) 문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멜버른진컴퍼니는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의 와인 산지인 야라밸리에서 3대째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와인 메이커 앤드루 마크스가 이끄는 브랜드다. 호주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과 깨끗하게 정제된 호주의 빗물을 주원료로 핸드크래프트 제조 방식에 따라 진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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