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백신·바이오 3호 펀드 신규 운용사 공모 등

허지윤 기자 2023. 12.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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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7월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 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지난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공동운용사)에서 운용사 자격을 반납한 펀드 결성분 2500억원 중 남은 1000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정부와 국책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한다. 정부와 국책은행은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해 출자금 전액(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한다. 목표 결성액 1000억원의 70%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했다. 자세한 출자 조건과 운용사 선정 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바이오텍은 북미 생명공학기업과 ‘바이러스·세포주’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바이러스 플라스미드 5종과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패키징 세포주 4종을 이전 받는다. NK세포에 키메릭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CAR)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바이럴 벡터가 필요하다. 바이럴 벡터는 DNA·RNA 같은 유전물질을 세포에 전달하는 운반체 역할을 한다. 차바이오텍은 이전받은 바이러스와 세포주를 활용해 바이럴 벡터를 만들고, 이 바이럴 벡터를 활용해 CAR-NK세포치료제를 만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의 자회사 C&C신약연구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해 STAT6 단백질 표적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STAT6는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STAT6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 성공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가수 이홍기씨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한국 노바티스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홍기씨는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번 캠페인은 증상은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농성 한선염 증상 및 사회적 낙인으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 ‘행복방파제: 씈싹씈싹 스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감염병 종류와 발병 원인, 손 씻기 등 생활 속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부터 교육 대상 지역을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이 위치한 경북 안동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의료기관 365mc는 ‘제18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사회공헌부문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2003년 개원한 365mc의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44억원이다.

▲충남대병원은 이양규 디앤티 회장이 지난 15일 충남대병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양규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구호 단체 등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주식회사 디앤티는 1999년 설립된 의료용(수술/진단/초음파용)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로, 2023년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수출 선도 기업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의료복지 사단법인 ‘아름다운생명사랑’에 2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전기장판, 이불, 내복 등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2004년에 창립된 ’아름다운생명사랑’은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방문의료사업, 어린이 보건의료사업, 마음건강 돌봄사업, 이주민 보건의료사업 등을 실천하는 비영리 의료복지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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