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골' 김민재, "양쪽 박스를 다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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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탄탄한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민재는 여전히 넓은 활동량으로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8분 뒤 김민재는 기어코 데뷔 골을 터뜨렸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앞세워 뮌헨은 3대 0, 완승을 거두고 선두 레버쿠젠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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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탄탄한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데뷔골을 터뜨렸는데, 애매한 판정만 아니었다면 멀티 골에 어시스트까지 가능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뮌헨은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김민재는 여전히 넓은 활동량으로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25분엔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하게 골문에 헤더를 꽂아넣었습니다.
수비와 같은 라인에 있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엔 중앙선 근처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뮐러의 골을 도왔지만, 이것 역시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후반 10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민재는 정확한 패스로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수비에 맞고 갔다는 이유로 이 도움 역시 기록에서 지워졌습니다.
8분 뒤 김민재는 기어코 데뷔 골을 터뜨렸습니다.
헤더가 수비에 맞고 굴절됐지만, 득점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현지 해설 : 김민재가 높은 볼이라면, 공격과 수비 양쪽 박스를 모두 지배하고 있어요.]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앞세워 뮌헨은 3대 0, 완승을 거두고 선두 레버쿠젠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두 골을 넣은 케인보다 김민재의 활약을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투헬 / 바이에른 뮌헨 감독 : 김민재의 전반 VAR 판정에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어요. 상대를 아주 잘 막아냈습니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후반 32분 교체로 나와 김민재와 16분 동안 우정의 대결을 펼쳤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그래픽 : 김진호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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