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총리 "세번째 임기엔 세계 3대 경제대국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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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에 도전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의 세번째 임기에는 인도를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서부 구자르트주 수라트시에서 열린 '수라트 다이아몬드거래소'(SDB) 개소식에서 "지난 10년의 임기 동안 인도는 세계 10위에서 5위의 경제대국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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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인디아'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연임에 도전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의 세번째 임기에는 인도를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서부 구자르트주 수라트시에서 열린 '수라트 다이아몬드거래소'(SDB) 개소식에서 "지난 10년의 임기 동안 인도는 세계 10위에서 5위의 경제대국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이어 "정부에서도 향후 25년을 기획하고 있다"며 "5조~10조달러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중이며 현재 수출도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가 됐다"며 "그동안 수라트가 인도 다이아몬드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SDB 개소를 계기로 다이아몬드 무역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5월 소속 정당인 인도인민당(BJP)의 총선 압승으로 두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모디 총리는 내년 4~5월로 예상되는 총선에서 3연임에 도전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산한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미국·중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5위 경제 대국이다. 인도는 올해 3조7300억달러(약 4800조원)의 GDP를 기록했으며 성장률 잠정치는 7.2%로 4위인 일본(4조2310억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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