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섬 주민 뱃값 '확' 내린다…내년 3월부터 1천 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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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가 대폭 인하돼 1천 원으로 뭍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는 내년 3월부터 섬 주민 여객선과 도선 운임 1천 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요금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경남도 섬 지역 주민 여객운임 지원 조례'가 개정됐다.
내년 3월부터는 요금이 1천 원이 넘는 여객선·도선 항로인 창원·통영·거제 지역 51개 섬 주민 6913명은 1천 원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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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원만 내면 여객선·도선 이용
경남 섬 주민의 해상교통비가 대폭 인하돼 1천 원으로 뭍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는 내년 3월부터 섬 주민 여객선과 도선 운임 1천 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섬 주민은 최대 5천 원을 내고 육지를 오갔다. 육상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요금보다 비싸다.
요금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경남도 섬 지역 주민 여객운임 지원 조례'가 개정됐다.
내년 3월부터는 요금이 1천 원이 넘는 여객선·도선 항로인 창원·통영·거제 지역 51개 섬 주민 6913명은 1천 원만 내면 된다. 도는 연간 3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한국해운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산발권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섬 지역 특수성으로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의 정주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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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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