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진흥원, 노인생활지원사 과목 신규 개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이 노인복지와 관련된 노인생활지원사 과목을 신규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고령자 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년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 독거노인 가구는 노인 인구의 20.8%로 집계됐다. 즉, 노인 다섯명 중 한명은 독거노인인 셈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금을 늘릴 예정이다.

이에 맞춰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노인복지와 관련된 노인심리상담사, 실버케어지도사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노인생활지원사 과목을 신규 개설했다. 노인생활지원사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람이며, 지원을 늘릴 예정인 만큼 취업전망이 밝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은 노인의 발달적 욕구를 이해하고 성공적 노화를 이루기 위한 발달 과업수행을 목적으로 노인복지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며, 관련해서 노인상담의 특징, 노인집단상담, 노인예술치료, 노인학대, 죽음준비 교육 등 대상자 노인에 초점이 맞춰진 전반적인 심리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실버케어지도사 자격증은 노화,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저하된 일상 생활능력을 보완하고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며, 케어복지서비스(케어도구,일상생활지원,식사관리, 응급상황)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번에 최신 강의로 개설한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의 노인생활지원사 지격증 과정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내용부터 시작해서 추진배경, 제공절차, 이용자 상담의 실제까지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더하여 치매예방, 학대예방에 대한 교육과 노인자살 실태, 노인돌봄 지식과 기술.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스마트 돌봄까지 모든 노인돌봄 기술도 습득할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의 90여가지 자격증 과정은 무료 수강으로 이루어지며, 관련해서 프로그램 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을 모두 배워 볼 수 있다. 모두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하여 주부들이나 직장인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교재와 기출문제, 시험응시료까지 모두 무료로 지원되어 시험 합격자는 자격증 발급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