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릭스, '경기중기청 스타트업 815 IR' 중기부 장관상 수상

박새롬 기자 2023. 12. 18.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큐릭스(Incurix)는 최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진행한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큐릭스는 암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의 최종 단계인 전사인자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큐릭스가 최근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모습/사진제공=인큐릭스

인큐릭스(Incurix)는 최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진행한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중기청과 경기혁신센터의 '스타트업 815 IR'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열리는 상시 투자 유치 채널이다. 2023년 9개월간 스타트업 88개 사, 투자자 118개 사가 참여했다.

올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큐릭스는 암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의 최종 단계인 전사인자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이를 바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암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전사인자 직접저해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인큐릭스에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은 2건의 대형 국가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여러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기술 이전 제안을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인큐릭스 측은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전사인자 MYC, STAT3 및 AR/AR-V7 등을 직접 타깃으로 하는 항암 치료용 혁신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MYC 저해제는 △재발성 폐암 △내성 고형암 △급성 혈액암 등의 신약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TAT3 저해제는 '두경부암' '면역 회피성 암' '자가면역질환'을, AR/AR-V7 저해제는 전립선암 및 남성형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경채 인큐릭스 대표는 "당사는 질병 신호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사인자 직접저해제 개발 기술을 보유했다"며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