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20년…환경청 "수질 크게 개선"

김용구 기자 2023. 12.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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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은 환경기초시설 51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50곳이 할당부하량을 준수했고,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청은 낙동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2004년부터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질오염부하량 할당시설로 지정되면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을 매년 2차례 정기 점검하는 등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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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시설 51곳 점검 50곳 할당량 준수
중하류 유역 18곳 중 15곳 목표 달성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은 환경기초시설 51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50곳이 할당부하량을 준수했고,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제신문DB


낙동강청은 낙동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2004년부터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질오염부하량 할당시설로 지정되면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을 매년 2차례 정기 점검하는 등 관리에 나선다.

할당부하량을 초과한 1곳은 간헐적인 오염물 처리에 따른 일시적인 수질변화, 미세슬러지 유입으로 인한 농도 상승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이곳은 현재 응집제 약품 투입량 증가, 방류지점 세척 작업 등을 통해 정상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오염총량관리 목표 수질을 달성한 낙동강 중·하류 단위 유역도 1곳 늘었다.

지난해 평가 결과 거창군 일대 황강B유역의 수질이 개선되면서 2021년 14곳에서 15곳으로 증가했다. 낙동강 중·하류에는 총 18개 유역이 있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지자체 차원에서도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철저한 점검과 계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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