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의 재탄생"…울산 동구 화정경로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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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18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동구는 동구 대송로 135(화정동 633-22)에 있던 노후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대지 141.2㎡에 지상 1층, 연면적 84.09㎡ 규모로 화정경로당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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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8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동구는 동구 대송로 135(화정동 633-22)에 있던 노후주택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대지 141.2㎡에 지상 1층, 연면적 84.09㎡ 규모로 화정경로당을 건립했다.
이 지역 어르신들은 그동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화정공원이나 일산해수욕장 고객쉼터 주변에서 여가시간을 보내 왔다.
동구는 어르신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노인여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울산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6억1700만원을 교부받았다.
이후 부지 및 건물을 매입하고 실시설계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이날 화정경로당을 개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인근 공터 등에서 바둑·장기 등을 하며 여가시간을 보내느라 불편했는데, 이렇게 경로당에 들어갈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화정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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