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서울공예박물관과 '만년사물' 전시회 개최

하지나 2023. 12. 18.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이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정무경 위원장은 "이번 KZ프로젝트는 '만년사물'전을 시작으로 공예분야의 발전과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공예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예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 주제로 특별기획전 열어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역대 수상자 대표작 전시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고려아연이 서울공예박물관과 함께 ‘만년사물’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앞서 지난 5월 서울공예박물관과의 현대공예 관련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등에 관한 공동 추진과 협력 등 현대공예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고려아연의 영문 Korea Zinc의 약자를 따와 KZ프로젝트로 명명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이번 ‘만년사물’ 전시를 시작으로 격년에 한 번씩 ‘협력전시’의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만년사물’ 은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그동안 고려아연이 후원해 온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지난 2013년 제정됐으며 고려아연은 금속공예가상을 10년 넘게 후원했다. 이번 KZ프로젝트는 이 공예가상의 연장선으로 그동안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한 작가 18인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제작 과정을 △물질을 탐구하다 △되살리고 덜 버리다 △일상에 기여하다 △제작환경을 생각하다 등 총 4개의 소주제로 소개한다. 또한 시민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공예가의 초대’를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실제 작업에 사용했던 도구들을 보여줄 예정이며 제작 시연 및 체험,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구성의 워크숍을 통한 참여형 전시로 기획됐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정무경 위원장은 “이번 KZ프로젝트는 ‘만년사물’전을 시작으로 공예분야의 발전과 시대적 과제인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공예박물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공예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예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12월 19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