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올해 행감서 시·교육청에 525건 시정·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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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 525건의 시정·건의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 시교육청, 산하기관 등에 전달한 감사 결과물은 시정 요구 70건, 건의 사항 455건이다.
감사 지적사항 중 비교적 가벼운 사안은 건의 사항, 행정 오류나 업무 부주의 등 사안이 무거운 내용은 시정 요구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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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의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 525건의 시정·건의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 시교육청, 산하기관 등에 전달한 감사 결과물은 시정 요구 70건, 건의 사항 455건이다.
이는 지난해 시정·건의를 요구한 497건(시정 62건, 건의 435건)보다 28건 늘어난 수준이다.
감사 지적사항 중 비교적 가벼운 사안은 건의 사항, 행정 오류나 업무 부주의 등 사안이 무거운 내용은 시정 요구로 분류한다.
상임위원회별 시정·건의 건수와 주요 내용을 보면,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전문위원실에 사무관을 배치하고 전문위원 명칭 변경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총 11건을 당부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보조금 부정 수급의 철저한 감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충원, 민간단체 보조금 부적정 지원 사례 개선 등 총 120건을 요구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재정비,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비 지급 기준 정비 등 97건을 채택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가장 많은 153건을 요구했다.
여기에는 태양광 에너지사업 실태 전수조사 시행과 사후 관리체계 마련, 디자인 관련 기본계획 수립 관련 지적 등이 담겼다.
교육위원회는 업무보고 체계성 확보 당부, 본청 중심 조직개편 지양, 무상급식비 지자체 재원 확보 노력 주문 등 144건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 행감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적 사항을 시정·개선해달라고 해당 기관에 요청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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