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맞으러 오세요"…울산 중구 성남동 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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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중구는 올해부터 축제 기간을 이틀 더 연장하고, 축제 공간도 기존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했다.
축제 기간에는 △소원벽 및 소원트리에 소망 달기 △Y2K마켓 △문화의거리 눈꽃축제마켓 △세계 먹거리부스 △눈꽃축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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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눈세상' …인공눈 살포, 눈사람 만들기
울산 중구 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주제는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
중구는 올해부터 축제 기간을 이틀 더 연장하고, 축제 공간도 기존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본무대에서 열린다.
중구는 젊음의거리 · 문화의거리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인공눈 제조기(스노우 머신)가 설치한다.
주말 오후 6시~9시, 평일 오후 7시~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살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12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오후 3시~8시 KT광장 일대에 조설기 2대를 설치한다.
실제 눈 형태와 질감에 가까운 얼음을 갈아 만든 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한다.
앞서 중구는 눈꽃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을버스 12번 차량을 산타버스로 바꿨다. 내부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버스는 오는 22일까지 운행한다.
산타버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 전시돼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음악카페로 활용된다.
축제 기간에는 △소원벽 및 소원트리에 소망 달기 △Y2K마켓 △문화의거리 눈꽃축제마켓 △세계 먹거리부스 △눈꽃축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거리음악(버스킹) 공연 △관현악 연주 △마술 공연 등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한겨울에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곳이 울산인데 중구 성남동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아름다운 눈꽃과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얀 눈을 맞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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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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