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부활해 줘!...임대 떠나는 맨유 MF, 24시간 내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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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내 도니 반 더 비크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반 더 비크는 24시간 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 거래는 이번 주 마무리될 것이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돼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옵션 포함 1500만 유로(약 212억 원)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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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24시간 내 도니 반 더 비크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반 더 비크는 24시간 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 거래는 이번 주 마무리될 것이다.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돼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옵션 포함 1500만 유로(약 212억 원)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의 돌풍을 이끈 핵심 미드필더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렌키 더 용,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하킴 지예흐 등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이후 아약스의 선수들은 빅 클럽으로 무대를 옮겼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 지예흐는 첼시로 향했다. 반 더 비크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름을 받았다. 팬들은 그가 중원의 희망이 돼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는 헛된 희망이었다.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완전히 외면당했다. 가끔씩 기회를 받을 때도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신뢰를 잃어갔다.
그러던 2022-23시즌 희망이 찾아왔다. 자신의 '옛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것. 이에 현지에서도 반 더 비크의 입지에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간접적으로 이적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반 더 비크는 '임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받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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