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위원회, 올해 고충민원 71건 처리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해 민원옴부즈만위원회가 고충민원 71건을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처리된 민원 유형은 ▲도시·건축 19건 ▲ 도로·하천 17건 ▲ 일반행정 16건 ▲ 복지·문화 7건 ▲ 환경 6건 ▲교통 5건 ▲상하수도 1건 등이다.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가운데 33건(46%)은 조정해결(8건), 의견표명(5건), 합의해결(20건) 등 방법으로 민원인의 요구가 수용됐다.

시가 2008년 도입한 민원옴부즈만은 고충민원에 관한 조사 및 처리, 집단민원에 대한 중재·조정,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개선 등을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며 관계기관 및 부서에 조치 결과를 통보하는 역할을 한다.

권주홍 제8대 민원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은 시민의 고충민원을 부서에 이관하지 않고 직접 조사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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