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모나크’, 장기 흥행 ‘청신호’…4Q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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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하반기 신작 '뮤 모나크'가 흥행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뮤 모나크'의 성과에 증권가도 웹젠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의 흥행 성과에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이 이유다.
최승호 연구원은 "'뮤 모나크'의 기대 이상 성과로 뮤 IP의 현금 창출 능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스타에서 '테르비스' 반응이 좋았음을 고려하면 내년 신작 IP 2개의 실적도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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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는 최근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3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지속한 결과다. 한국 시장 내 ‘뮤’ 지식재산권(IP)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다.
‘뮤 모나크’의 인기 요인으로는 원작 ‘뮤’ IP의 레트로 감성과 게임성을 온전히 재현한 점이 꼽힌다. 2001년 출시된 ‘뮤 온라인’은 3D 그래픽에 직관적인 액션 전투 등의 차별성을 앞세워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뮤 모나크’ 역시 육성과 경쟁의 직관적인 재미를 추구했다.
여기에 장비와 재화의 가치 유지, 높은 거래 자유도 등 MMORPG의 핵심 요소를 충실히 구현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즐길거리를 추가하고 있다. 확정형 중심의 유료 상품 설계와 비교적 경쟁 신작이 없던 시기에 출시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거론된다.
웹젠 관계자는 “‘뮤’ IP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팬층에게 원작 ‘뮤 온라인’의 감성과 게임성을 온전히 재현해 낸 점이 긍정적인 반응이 컸다”라며 “지속적인 메이저 업데이트와 확정형 위주의 BM 설계도 매출의 큰 변동 없이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는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뮤 모나크’의 성과에 증권가도 웹젠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최근 NH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0월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의 흥행 성과에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이 이유다.
안재민 연구원은 “‘뮤’ IP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또 다른 뮤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53.7% 증가한 매출 620억원, 70.8% 증가한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23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도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상장 게임사 중 가장 효율적인 비용 집행과 ‘뮤’ IP의 힘이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최승호 연구원은 “최근 출시한 ‘뮤 모나크’가 구글 최고 매출 순위 3위, 초기 일매출 6억원 수준을 달성하며 국내에서 여전한 뮤 IP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비용구조도 1~3분기 누적 마케팅 지출액이 16억원에 불과하고 ‘뮤 모나크’가 출시된 4분기 마케팅비는 42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TOP 신작 중 최상위권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웹젠의 4분기 실적 추정치는 1개월 전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에서 현재는 매출 559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도 출시돼 추가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최승호 연구원은 “‘뮤 모나크’의 기대 이상 성과로 뮤 IP의 현금 창출 능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스타에서 ‘테르비스’ 반응이 좋았음을 고려하면 내년 신작 IP 2개의 실적도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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