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또 고장…한파 속 ‘아수라장’ 출근길

이세중 2023. 12. 18. 16: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입니다.

승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합니다.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사우역에서 걸포북변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1대가 고장 나 출근길 승객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구래에서 장기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평소에도 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도를 보이는데 운행마저 1시간 가까이 중단돼 승객이 대거 몰리면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부 승객은 열차 내부에 십 분 넘게 갇혀있다 결국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하필 최강 한파가 닥친 출근길에 지하철 운행이 멈추자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지만, 이마저도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었습니다.

열차는 오전 8시 15분부터 정상 운행됐습니다.

김포 골드라인은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교통카드 개표 후 열차 이용을 못한 고객은 요청하면 운임을 환불 해드리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