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남 중소기업 지원 '디노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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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경상남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경남도와 업무협약으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혁신 중소기업 지원과 스타트업 활성화 목적으로 경남도 투자펀드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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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경상남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경남도와 업무협약으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경남도가 새롭게 조성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인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 내에 '디노랩 경남'을 운영한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디노랩 경남은 경남도와 함께 G-스페이스 이스트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조기정착을 위한 경영 자문, 우리금융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단계별 투자자 매칭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지역 2개, 베트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에서 현재까지 137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금융과 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공단, 경남항공국가산업공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경남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회원사 현황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은 업체별·업종별 맞춤형 금융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혁신 중소기업 지원과 스타트업 활성화 목적으로 경남도 투자펀드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원자력 발전설비, 방위산업, 해양조선, 정밀기계 등 중공업과 우주항공, 신소재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국가핵심산업의 대들보인 경상남도에 우리금융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우리금융이 경상남도 스타트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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