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전 GH 사장 직무대행, 총선예비후보 등록

안 예비후보 "희망의 정치 보여주고파"

[경기광주=뉴시스] 안태준 경기광주을 예비후보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직무대행이 18일 경기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광주선관위에서 등록을 마친 안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들의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실망이 매우 크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우리 정치는 그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옛말처럼 국민들이 요구하는 새 시대에 부응하는 희망의 정치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제가 살고 있는 광주시는 각종 규제와 난개발로 인한 후유증으로 주택·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해결책이 시급하다"며 "지난 20여 년 국회와 경기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쏟아붓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태준 예비후보는 고려대를 졸업한 후 제17~19대국회 보좌관을 거쳐 ㈜하남마블링시티 대표이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이재명 당대표의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민주혁신회의 경기집행위원장과 전국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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